한시

歲月不待人

몽블랑* 2013. 10. 1. 09:11

歲月不待人/陶淵明

人生無根菜 飄如陌上塵 分散逐風轉 此已非常身 落地爲兄弟 何必骨肉親 得歡當作樂 斗酒聚比隣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으니 들길에 날리는 먼지와 같은 거라. 흩어져 바람 따라 굴러다니니 이것이 이미 불변의 몸뚱이라 할 순 없쟎은가. 즐거울 땐 응당 풍류 즐겨야 하니 한 말 술로 이웃과 어울려 본다네. 하루에 두 새벽이 있기 어려우니 늦기전에 선행을 권하고, 행해야 마땅한 거겠지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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