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봄은 이미 가지 끝에 매달려 있네

몽블랑* 2017. 2. 4. 00:00


홍매/경남 통도사(2017/01/14)

납매/경남 진주(2017/01/15)

풍년화/경남 진주(2017/01/15)

노루귀/전북(2017/01/27)

개복수초/전북(2017/01/29)

終日尋春不見春 杖藜踏破幾重雲 歸來試把梅梢看 春在枝頭已十分 /宋나라 시인 대익(戴益)

온종일 봄을 찾았으나 봄을 보지 못했네 지팡이 짚고 험한 길 걸어 층층구름까지 헤매다가 집에 돌아와 매화가지 붙들고 살펴보니 봄이 이미 가지 끝에 매달려 있네 . . . 오늘(02/04/토)은 봄으로 들어선다는 立春이다 그러나 1월중순 한겨울에도 이미 봄꽃은 피고 있었다

Spring has come~!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唯有讀書/茶山 丁若鏞  (0) 2019.01.16
상촌(象村) 신흠(申欽)의 漢詩 몇편  (0) 2013.10.15
雙燕  (0) 2013.10.01
小雨  (0) 2013.10.01
獨笑  (0) 201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