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난초 이날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운전 및 탐사로 861km를 돌아다녔다 완전 파김치가 되어 집에 오자마자 아내의 잔소리도 뒤로한채 대충 씻고 곯아 떨어졌다~^^ 이젠 6학년중반의 나이가 되니 체력이 많이 약해진듯 건강관리를 잘해서 오래도록 꽃을 보러 다녀야지~ 작년보다 세력은 좀 약해진듯하지만 여전히 좋은 모습이었고 해질무렵 도착한 그곳에서 반가운 꽃님들을 만났다 난초 2021.05.28
한라새둥지란 다른 지역이지만 5년전의 모습과 뚜렷하게 차이가 보일정도로 세력이 약해졌다 아마도 나를 포함해서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의 발걸음이 영향일듯 실천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가급적 방문하지 않으리라 다짐해본다 난초 2021.05.28
보춘화 김제에서 큰고니를 담고 서해안 모섬을 탐사하러 한바퀴 돌아보는데 보춘화 꽃대가 삐쭉이 올라오는 개체가 있었다 예년에 보면 꽃대가 12월에 올라와도 개화는 아무리 빨라야 2월말~3월초였다 식물도 살아 움직인다는 것에 새삼 경이를 느낀다 난초 2020.12.28
사철란(2020-2) 군락의 풍성한 모델을 어느 몹쓸 손이 자기만 보겠다고 사진을 담고 자연보호한답시고 가위로 꽃대를 싹뚝 자른듯 짤린 단면이 예리하다 이런 사람들은 화류계에서 영원히 추방했으면 좋겠다 개화적기는 1주일여 지났지만 다녀오니 마음은 개운하다~^^ 사철란 군락 모델은 처음 만나니 어찌 담아야하나 혼란스러웠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다 사진을 담고 올라오는데 장대같은 소낙비가 무지막지하게 쏟아진다 못된 행동을 모두 쓸어갔으면 좋겠다 난초 2020.09.03
잠자리난초 그 습지에 수많은 잠자리가 날고 있었다 수십여촉의 잠자리가 일제히 날으는 모습은 너무 멋지다 비록 너무 더워서 비지땀을 흘렸지만 멋진 모습을 만나서 좋았다 (BGM) Dance of the Dragonfly / Kevin Kern 난초 202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