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096

민탐라풀

인연이 닿는 꽃은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보게된다는 사실을 깨닫던 날 제주출사 마지막날 한라산 기슭 모처에서 탐사후 주차장소에 와서 차를 빼려는데 차가 미끄러운 돌위에 주차되어 있어 차를 뺄 수가 없어 견인차를 불러놓고 심심하던차에 주변을 살펴보니 제주의 안내자도 그곳에서 만나지 못했던 민탐라풀과 나도고사리삼을 찾았다 모두들 무료하고 점심도 거르고 피곤해하던 차에 신나게 담고 나니 견인차가 와서 무사히 빠져 나왔다 그리고나서 2달후에 또다시 우연히 민탐라풀을 만나는 행운이~~~

야생화 2020.09.23

까마귀베개

지난 몇년간 까마귀베개의 노랑→빨강→검정으로 익어가는 열매의 3색을 만나고 싶었는데 드디어 올해 7월에 제주에서 노랗게 매달린 열매를 보고, 오늘 전남지역에서 3색을 만났다 정말 아기 까마귀가 잠잘때 머리에 베고 자도 될 정도로 앙증맞은 까마귀베개 열매이다~^^ 열매는 기다란 원통형으로 지름은 0.5cm정도이고 길이는 1cm안팎이다 . . 어제(2020/09/20/일/오전) 전북 모처 출사시 그곳을 처음 발견했다는 전주에서 오신 꽃님을 만났다 내 블로그를 자주 들어오신다는 님이라 더 반가웠고 잠시 얘기를 나누다 전남으로~~~

나무 2020.09.21

숫잔대(2020-2)

지난 몇년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해 번번히 놓쳐서 이번엔 하루 날을 잡아서 벼르던 아이들을 만났다 두번의 태풍이 휩쓸고 지난 자리라 상했을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행운이 함께한듯 고운 모습을 만나고 왔다 디카사진보다 폰사진이 마음에 드니 이를 어쩌나 고민이다... 이 참에 무겁고 비싸고 다루기 힘든 디카 없애고 스마트폰을 업그레이드해볼까나~~~^^

야생화 2020.09.15

야고

처음으로 방문해본 그 공원에서 아직은 때가 좀 빨랐지만 무더기 야고를 만나다 야고를 처음 만나 곳은 공주의 모식물원 온실에서였는데 너무 신기하였다 그 후로 광주의 모사찰입구 공원에서 한두번 보다가 이번에 서울에서 제대로 만났다 예년의 풍성한 모습보다는 못하다하였지만 내눈으론 하나같이 앙증맞은 모습의 이쁜이들이었다 이곳에선 억새가 피어나기 시작하고 야고도 여기저기에서 출현하니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느낌이 든다

야생화 2020.09.12

미국좀부처꽃, 석류풀, 고슴도치풀, 공단풀외

올해는 운좋게도 미국좀부처꽃을 두곳에서 만났다 가까운 동네주변과 멀리 경기북부지방에서~ . . . In Une Fiore (꽃들의 속삭임) / Wilma Goich Se non corri tu potrai vedere le cose belle che stanno intorno a te. Non sai che in un fiore c'è un mondo pieno d'amore non sai che nei miei occhi c'è amore per te. Se non corri tu potrai trovare in mezzo ai sassi un diamante tutto per te. Non sai che in un fiore c'è un mondo pieno d'amore non sai che nei..

야생화 202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