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어떻게 변할까…愛→忍→安…
부부 관계는
결혼 15년을 경계로 ‘사랑(愛)’에서 ‘인내(忍)’로 바뀌는 경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메이지야스다생명보험이
22일 좋은 부부의 날을 앞두고 앙케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회사는
10월부터 일본 전국의 20∼59세 기혼 남녀 1180명을 대상으로 부부관계
를 가장 잘 표현한 한자어 한 글자를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결혼 15년째까지 부부 사이에서는 사랑(愛), 행복(幸), 편안함(安)등이
상위를 차지했으나 16∼20년째에 들어서면 참을(忍)이 갑자기 수위로
떠올랐다.
결혼 15년 전후는
자녀의 진로 문제나 부모 간병 등에 직면하는 시기여서 서로 인내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부부상이 부각된 것으로 이 회사는 해석했다.
한편
결혼 21년째 이후로는 참을(忍)이 확 줄어들고 대신 편할(安), 조화(和)
연대(絆) 등 원숙한 부부관계를 연상시키는 한자어가 다시 상위를 점했다.
/동아일보 2008/11/22자 기사, 도쿄=서영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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