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사투리 빠르기 비교

몽블랑* 2013. 10. 1. 08:30

흔히들 
충청도 사람은 말과 행동이 느리다고 말들을 한다.

하지만 다음의 각 지방 사투리를 비교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 ☞ 그럼 표준어를 위시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의 말 빠르기를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사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운명했다 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 버렸어라" 충청도 : "갔슈"

<사례 2> 표준어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내좀 보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드라고" 충청도 : "좀 봐유"

<사례 3>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 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 햐"

<사례 4>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라게 와 버리랑께" 충청도 : "빨리와유"

<사례 5>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됐써라" 충청도 : "됐슈"

어때요? 이제 분명해지지 않았는 가요?

아무리 우겨봐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지요?

정녕 그래도 인정할수 없다는 분들....

다음 한 문장을 통해 충청도말이 절대 느리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겠습니다.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 . . 충청도 : "깐겨? 안 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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