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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풍제월/우암 송시열의 글씨로 알려짐. 도봉서원 앞 개울가의 바위.
광풍제월(光風霽月) / 2008년 희망의 사자성어
비가 갠 뒤의 바람과 달처럼
마음결이 명쾌하고 집착이 없으며 기분이 시원하고 깨끗함.
곧,
천성이 밝은 선비의 마음을 비유.
광풍제월(光風霽月).
교수신문이 선정한 2008년 희망의 사자성어(四字成語).
북송을 대표하는 시인 황정견이 저명한 철학자 주돈이의 인품을 묘사한 말
/[출전] 송사(宋史).
교수신문이
2007 년말에 발표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자기기인(自欺欺人).
옮기면
자기를 속이고 남을 속인다
바로 옮기면 자기도 속이고 남도 속인다다.
이는 결국
자기도 믿지 않는 말이나
행동으로 남까지 속이는 세태를 풍자
/[출전] 성리학의 대성자, 주희(朱熹)의 어록집.
2006년 사자성어는 밀운불우(密雲不雨),
하늘에 구름만 빽빽하고 비가 되어 내리지 못하는 암울한 상황의 뜻
/[출전] 주역.
2005년 사자성어는 상화하택(上火下澤),
위에는 불, 아래는 연못이라 해서 사람이나 사물이 함께 하지 못하고 이반하고 분열한다는 비유
/[출전] 주역.
2004년 사자성어는 당동벌이(黨同伐異).
이해를 같이 하는 사람끼리는 파벌을 지어 뭉치면서도 그것을 달리하는 사람을 배척하는 일을 말한다.
/[출전] 후한서(後漢書) 중 당동전(黨同傳).
알듯모를듯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지만,
듣고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말,
2004년 이후 매년 선정되는 올해의 사자성어나 희망의 사자성어는 점점 어려워졌다.
한글 세대는 이해하기 어렵겠다.
2003년 이전의 사자성어.
우왕좌왕(右往左往 2003)
이합집산(離合集散 2002)
오리무중(五里霧中 2001)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평범한 사자성어가 선정됐었다.
2007년말에 발표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자기기인(自欺欺人).
그밖에
산중수복(山重水複)/갈 길은 먼데 길은 보이지 않고 난제가 가득한 형국
수락석출(水落石出)/일의 흑막이 걷혀 진상이 명백하게 드러남
목불인견(目不忍見)/눈앞에 벌어진 상황 따위를 눈뜨고는 차마 볼 수 없음
도행역시(倒行逆施)/도리에 순종하지 않고 일을 억지로 함
등이 올해의 사자성어 후보로 꼽혔었다.
*출처 : (權金安房님의 블로그에서)/http://cafe.chosun.com/clubmain.do?p_club_id=ahn5one
2008년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는 광풍제월(光風霽月).
무자년 새해에는마음결이 명쾌하고 집착이 없으며
기분이 시원하고 깨끗해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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