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처럼 들의 꽃처럼

三枝九葉草(삼지구엽초)는 가지가 3개(三枝)이며 + 가지마다 잎이 3개씩(九葉) 식물(草) =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

2년전 한창때의 개화모습에 비해 올해는 해걸이를 하는지 5개꽃대중 2개만 개화

금요일저녁 천안에서 퇴근길에 세종의 집앞 교통 상습정체지역에서 신호대기중에 옆을 보니 조그만 배수지에 엄청난 갈퀴나물이 보이는데 그속에 흰색이 눈에 띈다 그곳을 빠져나와 행선지를 꽃이 있는 쪽으로 차를 돌려 만나고 왔다~^^ . . 종명을 갈퀴나물 → 등갈퀴나물로 수정합니다 ...등갈퀴나물~줄기의 잎겨드랑이에 붙는 탁엽이 2개이며 피침형 그중 한개는 기다란 톱니 ...갈퀴나물~탁엽이 2개이며 큰톱니가 3개, 탁엽은 원형, 개화시기도 한여름인 6~8월 ...벳지~탁엽이 2개이며 난형이고 타원형 톱니, 줄기에 털이 수두룩

세종에서 천안으로 출근길에 담은 은방울 들리지 않고 그냥 출근했더라면 하루종일 쟤들이 눈에 밟힐뻔~^^ 앙증맞고 예쁜 아이들을 시간에 쫒겨 천천히 여유있게 담지 못한게 맘에 걸린다

올해는 예년보다 참 빠르게도 피어났다 예전엔 5월중순경에 다녀왔으니 10여일이상 빨리 피어난듯~

하늘에서 별들이 논으로 하얗게 쏟아져 내린듯

늘 한두개체만 담았던 타래붓꽃을 골라가며 담는 즐거움이~

백양더부살이를 보러 갔다가 나도냉이의 고운 모습에 반했음~^^ *나도냉이 & 유럽나도냉이 간단 구별 ...(나도냉이) 꽃과 열매가 회축에 바짝 붙어 있음 ...(유럽나도냉이) 꽃과 열매가 화축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

멀리 남쪽으로 가족여행중에 잠시 쨤을 내어 주변에서 거제왕찔레를 탐사하러 다니던 중에 만난 미나리냉이

신두리해안사구를 둘러보고 나오다가 귀가길에 길가에서 만난 쥐오줌풀 군락이 멋지다

여지껏 보현산의 구슬붕이를 고산구슬붕일 알고 있었는데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분의 자료를 보니 그냥 구슬붕이였다

첫대면한 흰꽃광대나물

한번 보고싶었던 큰개별꽃 겹꽃을 탐사중에 운좋게도 큰개별꽃(겹꽃)을 담고 있는 분을 만나 쉽게 만났다 *아래는 2021년2월에 개정된 국가표준식물목록 ...탐라큰개별꽃은 큰개별꽃의 이명으로 등록됨

이날 탐사의 목표는 보현개별꽃을 만나는 것 석죽과의 보현개별꽃은 줄기엔 한쪽 방향으로만 털이 일렬로 나있고 꽃받침에도 털이 있고 잎가장자리에도 털이 보임 수술은 10개로 빨간색이 인상적 종자를 형성하지 않고 줄기는 분지하지 않거나 윗부분에서 분지하고, 어릴때는 직립하지만 성숙하면 기는 줄기를 형성하며 덩굴개별꽃과 큰개별꽃간의 이종교배로 본다 2021년2월 최신 국가표준식물목록에도 보현개별꽃이 국명으로 정식 등재되어 있음

하늘도 좋았던 날 아내와 함께 몇년만에 들린 곳 . . 줄기의 잎이 타래처럼 꼬인 모습이 보여 타래붓꽃이란 이름이 붙은듯~

점심식사후 근무처주변에서~ 와이셔츠와 양복바지를 입고 있어서 땅바닥에 엎드리니 못하니 드론샷으로만~

모래지치는 적기에 만나기가 참 어려운 식물 올해는 운좋게도 적기에 군락으로 피어난 모래지치를 만나다

마른 논에 피어난 매화마름 위는 2021/04/25에 아래는 2020/04/25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