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59

가야산 운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운해다운 운해를 만났다 벅찬 감격은 말할 것도 없는데 사진은 건성으로 담고 눈으로 보는 풍경이 황홀하기 그지 없었다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단걸 느낀 날이었다 운해의 풍경속에서 보니 동쪽으론 팔공산, 남쪽으론 비슬산과 화왕산이, 서쪽으론 오도산, 황매산 ,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이 북쪽으론 남덕유산 덕유산이 보인다 끝없이 펼쳐진 운해속에서 대자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꼈고 장엄한 운해가 무박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해결해주었다 이날 가야산 칠불봉 정상에서 그동안 전화로, 블로그에서만 교류를 나누었던 반가운 님을 정말 우연챦게 만났다 닉네임처럼 구름속에서 구름재님을 만나 뵙는 우연이 있었다. 그곳에서 뵙게 되어 너무도 반가웠고 건강 잘 챙기시시고 꽃밭에서 자주 ..

산행 201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