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처럼 들의 꽃처럼

3.5㎞ 탐방로 옆엔 야생화도 한창 시간은 숲 안에서 정지되고, 바닥에 누인 팔다리는 나무뿌리가 되어 자연과 하나 된다 자작나무는 하얗고 매끄러운 외모를 지녀‘숲의 여왕’이라 불린다. 순백의 줄기와 싱그러운 초록잎이 한데 어우러진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에 들어서는 순간, 심..

내소사/전북 부안(2012/08/15)

설악산 울산바위(2012/07/29)

삼포해수욕장/강원 고성(2012/07/28)

(제주 수월봉) 화산쇄설암층(2011/12/09) Sea of Heartbreak/Poco The lights in the harbor Don't shine for me I'm like a lost ship A drift on a sea 등대의 불빛도 나를 위한게 아니예요 나는 바다위에 부유하는 난파선과 같습니다 A sea of heartbreak And lost love loneliness Memories of your caress, so divine How I wish you were mine again, my ..

제주의 숨은 비경을 찾아 물, 돌, 바람이 만든 오름의 비경 최근 제주도는 올레길 투어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나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광경에 더 주목하고자 한다. 그것이 바로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름’이다. 화산 활동의 결과로 생성된 오름은 그 자체로 제주를 가장 제주답..

태안 안면도 노을길(2011/11/12) 바닷가를 따라 주욱 이어진 12km의 노을길 곰솔숲의 흙길을, 때론 해변의 아름다운 모래길을 탁트인 바다와 솔향기 나는 오솔길을 걷노라면 몸도 마음도 즐겁다. /Mont Blanc

서산 버드랜드(철새탐조대)에서(2011/11/12) El Condor Pasa(철새는 날아가고)/Simon & Garfunkle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달팽이가 되기 보다는 참새가 되고 싶어요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맞아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되고 싶어요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못이 되기 보다는 망치가 ..

무주 적상산 적상호 전망대에서(2011/11/06) 대전에서 출발시에는 하늘이 흐렸다. 무주로 들어서자마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졌다. 비오는 풍경도 좋을 것 같아 적상산을 승용차로 한참을 올랐다. 신기하게도 발전을 하기 위해 조성한 적상호 부근은 비가 오지 않아 구름이 몰..

장곡사/충남 청양 칠갑산(2011/10/16)

고창학원농장(2011/09/24) 아내와 함께 선운사 꽃무릇을 보려 가려다 방향을 돌려 말로만 듣던 고창 학원농장을 처음으로 가보았다. 휴일이라 그런지 수많은 차량과 인파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그래도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얼굴은 행복해 보였다. 메밀꽃이 한창때를 지났..

코스모스/고창 학원농장(2011/09/24)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내소사 전나무숲길(2011/08/13)

연등/전북 부안 내소사와 고창 선운사(2011/08/13) 내소사와 선운사에서 형형색색의 연등이 아름답게 다가왔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정말 그렇다면 항상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하고 싶다. /Mont Blanc

(안동)화천서원/부용대 오르는 길목(2011/08/11) 淸之品有五 覩標致發厭俗之心 見精潔動出塵之想 名曰淸興 知蓄書史 能親筆硯 布景物有趣 種花木有方 名曰淸致 紙裹中窺錢 瓦甁中藏粟 困頓於荒野 擯棄乎血屬 名曰淸苦 指幽僻之耽 誇以爲高 好言動之異 標以爲放 名曰淸狂 博極今..

(안동)도산서원(2011/08/11) 처음으로 방문한 도산서원이었다. 그동안 수많은 글에서 본 퇴계선생께서 매화를 자식보다 더 사랑하셨고 임종 순간에도 제자들에게 매화나무에 물을 잘 주라고 부탁을 하실 정도로~ 서원내에 있던 매화나무 몇그루를 살펴보니 수령이 상당히 오래된 매화나무..

(안동)병산서원(2011/08/11)

굽고 휘어진 나무들의 완벽한 조화, 그게 병산서원이다 병산서원의 누마루인 만대루(晩待樓). 정면 일곱 칸, 측면 두 칸짜리의 큰 규모로 앞쪽으로 병산과 낙동강을 낀 자연이 펼쳐진다. 병산서원은 강산의 경관을 적극적으로 끌어안으며 탁월하게 배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나라..

안동하회마을(2011/08/11) 여행이란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고 오가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 지방의 맛난 음식도 맛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아내는 일일 것이다. 모처럼 가고팠던 하회마을을 다녀왔다. 갈증을 해소한 것은 좋았지만 날이 너무 덥고 수많은 인파에 치여 ..

부용대/하회마을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화천서원 뒷산(2011/08/11) *부용대 오르는 방법 1)일반적으로 화천서원 주차장에서 부용대로 올라감 2)하회마을에서 배를 타고 간다.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전경(2011/08/11) 하회마을 전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부용대에서 노랑머리의 젊은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