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뚝버섯과)노랑망태버섯/대전(2019/08/15/목)
지난주중
광복절에 동해안쪽으로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이라 전국에 많은 비예보가 내렸었다
밖을 보니
비가 조금씩만 내려서 우산을 쓰고 사철란을 만나러 그곳을 들려 보니
아무도 지켜보는 이 없는데 노랑망태버섯이 멋진 드레스쇼를 펼치고 있었다
어떤 녀석은
내 앞에서 치마를 훌라당 벗은 녀석도 있어 웃음이 나오고 특이한 모습이라 몇컷을 담았다
처음엔
우산을 쓰고 담다가
나중엔 우산을 집어던지고 비를 맞으며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담았다
옷이 젖고 모기에 물렸어도 그 화려한 망사드레스쇼를 실컫 감상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