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과)보춘화/전북(2019/03/01).....1~2번은 스마트폰 사진, 3~4번은 디카사진
폭포버젼 보춘화를 담으려고
용을 써보았으나 원하는 모습은 담아내지 못했다
보춘화 꽃대가 여러촉이 올라오는 중이라 3월말~4월초쯤 시간내서 다녀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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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교수의 죽비소리에 나오는 글이 생각난다
開心 / 조희룡
昨日不可 今日不可 (작일불가 금일불가)
謹擇開心吉日 (근택개심길일)
擬爲先生壽供 (의위선생수공)
一蘭一石 難於摘星 (일란일석 난어적성)
慘憺經營 從覺索然 (참담경영 종각색연)
雖未畵 猶畵耳 (수미화 유화이)
어제도 할 수 없었고 오늘도 할 수 없었습니다.
삼가 마음이 열리는 길한 날을 가려
선생의 축수를 위해 바칠까 합니다.
난초 하나 바위 하나가 별을 따기보다 어렵군요
참담하게 애를 써보았지만 허망함을 느낍니다.
비록 그리지 않았으나 그린 것이나 진배없을 따름입니다.
/趙熙龍(1789-1866)의 漢瓦軒題畵雜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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