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과)으름난초(2015/06/20)
지난해
못된 손에 의해 훼손을 당했던 으름난초가 다시 올라왔다
아직은 만개하진 않았지만 또 훼손을 당하면 제모습을 못볼까봐 노심초사하다가
비오는 토요일 새벽에 가족모임 출발전에 시간여유가 있어 서둘러 다녀왔다
올해는
해를 입지 않고 온전한 모습으로 꽃을 피워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주었으면 좋겠다
예쁘게 올라온 3촉앞에 2촉은 훼손된 것이 아니고 돌덩이에 눌러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있었지만
다행하게도 길 건너편에 또다른 한촉이 새로 올라와 있었다.
이곳을
다녀와서 어머니 생신겸 1박2일 가족모임을 다녀왔다
소박한 소망이 있다면
올해는 온전하게 꽃을 피우고
가을에 으름처럼 풍성한 열매를 맺어 으름난초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비가 오는
새벽의 슾속이라 ISO를 높이 올리고 담을 수 밖에 없었지만 그들을 만나 기쁨이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