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태조 왕건의 비보사찰인 논산시 연산면의 개태사

 

 

 

 

 

 

개태사/충남 논산시 연산면(2012/10/14)



기록에 의하면
개태사는 고려 태조 왕건의 비보사찰로 승려들이 가장 많았을때는
삼천명까지 있었다고 전해진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삼천명의 승려들이 
밥을 해먹었다는 엄청난 크기의 가마솥이 있었는데 지금은 안보인다.

개태사앞을
고향갈때마다 지나면서 들려본 지가 아마 십몇년은 족히 된듯하다.
아내가 그 근처에 볼일이 있다하여 일을 다 본후에 개태사를 방문하였다.
한창 대웅전 보수공사를 진행중이라 어수선하였지만
연산이라는 지명의 유래가된 계속 이어진 산(連山)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개태사를 역사를 거를러 올라가면서 살펴보았다.

영원한 것은 없지만 
역사를 되집어 보며 잘못된 일은 반성하고 잘 해나간 일들은 더 발전시켜 나가야겠다.
그렇게 된다면 좋은 사회가 될텐데 현실은 이전투구의 장으로 변모한 것 같아 씁쓸하다. 
개태사 대웅전 보수공사는 초라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몸부림치는 모습처럼 보였다.
/Mont Blanc

(BGM)Rejoice/Frederic Delarue 


*비보사찰(裨補寺刹)이란 
땅기운이 너무 왕성해 그대로 두면 커다란 다툼이 일어날 수 있는 곳에 
미리 절을 지어 땅기운을 다스린다는 개념, 혹은 그 지은 절(사찰)을 일컫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