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

천마

몽블랑* 2020. 8. 3. 19:05

(난초과)천마/충남(2020/07/26)

이곳의 천마는

어느 사람이 정말 어이없게도 누가 캐갈까봐 산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선 꽃대를 꺾었다한다

그런 논리라면 우리나라의 귀한 꽃들은 한송이도 꽃을 못볼듯하다.

상식을 크게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어찌해야할까???

정말 어.이.없.다........

 

 

(난초과)천마/경남(2020/08/02)

이곳에서 몇년만에 천마를 만났다

예년보다 7~10여일 늦게 가서 만난걸 보면 여기서는 천마의 개화기가 8월초인듯하다

.

.

지난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에

나이 생각도 않고 패기로만 이틀연속 고산을 올랐더니 월요일 하루종일 비몽사몽 헤맨듯하다~^^

이젠 내몸도 마음대로 되는게 아님을 깨닫고 스스로 자율관리를 해야겠다

 

십여년전

부안 내소사 설선당 문앞에 붙어있던 문구가 생각난다

"내 마음이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못하게 하네"

 

내소사 說禪堂 방문앞의 문구/전북 부안(2006/10/11)
(說禪堂 : 승려와 일반신도들의 수학 정진 장소)

 

*(BGM) Juliette/Chris Sphee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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