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남원 산동면 부절리(2020/03/01)
지인중에 소나무 사진작가분이 계셔서
부절리 소나무의 아름다움을 익히 듣고 있었다
몇년간 계획만 하다가
남쪽지방 출사가는 길에 조금 일찍 나가서 이곳을 들릴 수 있었다
명성에 걸맞게
멋진 소나무들이었고 뿌리가 얽히고 설킨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곳엔 안개가 잘 스며들지 않는다는데
우리가 간날은 안개까지 끼여있었으니 부러울게 없었다
꼭 부러운걸 헤아려보라면 소나무 작가들처럼 멋진 사진을 담질 못했다는~^^
그래도 눈으로 마음으로는 그들보다 훨씬 멋진 모습을 가슴에 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