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뒤웅박고을에서(2010/11/14)
伺察以爲明者 常因明而生暗 故君子以恬養智
奮迅以求速者 多因速而致遲 故君子以重持輕
흘깃 살펴보고는 모든 것을 안다고 여기는 사람은
언제나 분명하게 안다고 생각한 것 때문에
오히려 사리에 어둡게 되는 법이기에
군자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지혜를 키워야 한다.
분발하여 급하게 이루려고 하는 사람은
종종 그 빠름으로 인해 오히려 더디게 되기에
군자는 진중함으로써 가벼움을 다스려야 한다.
/醉古堂劍掃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