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춘당매)/거제 구조라초등학교(2019/01/26)
終日尋春不見春
杖藜踏破幾重雲
歸來試把梅梢看
春在枝頭已十分
/宋나라 시인 대익(戴益)
온종일 봄을 찾았으나 봄을 보지 못했네
지팡이 짚고 험한 길 걸어 층층구름까지 헤매다가
집에 돌아와 매화가지 붙들고 살펴보니
봄이 이미 가지 끝에 매달려 있네
.
.
..
올겨울은 날씨가 따뜻하여
예년보다 한달이상 빨리 춘당매가 개화하였다
만발한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남쪽지방 거제에는 이렇게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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