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노랑망태버섯

몽블랑* 2018. 8. 23. 00:00

Woods/George Win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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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버섯과)노랑망태버섯/대전(2018/08/15)



올해들어

처음이자 아마도 마지막일듯한 노랑망태버섯을 꽃님의 도움으로 운좋게 만났다


그런데

이 망태버섯의 이름을 참 헷갈리게도 지은 것 같다


똑같은 말뚝버섯과인데

흰색은 망태말뚝버섯으로, 노랑색은 노랑망태버섯으로 붙여놓았으니 혼란스럽다




(난초과)사철란/충남(2018/08/15)



지독한 가뭄으로

주변여건이 개화하기가 어려울 것 같으면 사철란 스스로 꽃대를 꺽는다한다

처음엔 사람이나 짐승이 그런줄 알았었는데 그런 행동은 생존을 위한 사철란의 습성이라한다

몇년째 살펴보니 사철란 꽃대가 올라오는 것은 2~30%만 꽃대를 올리는 것 같다

그나마도 생존여건이 여의치 않으면 스스로 꽃대를 꺾어버린다



(통발과)통발/대전(2018/08/15)


(낙우송과)메타세콰이어/대전(2018/08/15)



2018/08/15(수) 점심에 가족모임이 있어서

꽃님 몇분과 새벽에 3시간 동안 동네주변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지독한 여름 가뭄이 위력을 떨쳐 식물들도 사람 못지 않은 고통을 겪고 있다는걸 실감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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