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종

한련화

몽블랑* 2014. 12. 3. 21:30


한련화/세계꽃식물원(2014/11/29) (꽃말 : 애국심)

봄바람이 언땅을 녹이듯 하라

家人有過 不宜暴怒 不宜輕棄 (가인유과 불의폭로 불의경기) 此事難言 借他事隱諷之 (차사난언 차타사은풍지) 今日不悟 俟來日再警之 (금일불오 사내일재경지) 如春風解凍 如和氣消氷 (여춘풍해동 여화기소빙) 纔是家庭的型範 (재시가정적형범) /채근담(菜根談) 전집 96장

가족이 잘못을 하면 크게 화내지도 가볍게 보아 넘기지도 말라. 그 잘못을 말하기가 어렵다면 다른 일을 빌어 넌지시 깨닫게 하라. 오늘 깨닫지 못하면 다시 내일을 기다려 깨우치게 하라. 봄바람이 언 땅을 녹이고 온화함이 얼음장을 녹이듯 하라. 이것이 바로 가정을 다스리는 규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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