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月星(명자나무)

 

▲日月星(명자나무)/대아수목원에서(2008/03/09)

봄을 맞으러 외출하였다가 아주 진귀한 꽃을 만나고 왔다. 나무 한그루에 3색(흰색, 붉은색, 흰색+붉은색)의 꽃이.... 명자나무과의 한 종인데 이름하여 日月星이라한다.

붉은꽃은 태양을 상징하고. 흰꽃은 달을 상징하고. 흰꽃과 붉은색이 섞인 꽃은 별을 상징한다고 하여 日月星이라고 부르는 명자나무이다

명자나무는 원예종으로 많이 키우는 키작은 나무(관목)이며, 정원수나 분재로 우리 생활 주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겨울부터 봄까지 꽃을 볼 수 있고 분재로 재미있게 가꿀수 있다.

은은하고 청초한 느낌을 주는 꽃이라 아가씨나무, 보춘화, 산당화라고 부른다.

이른 봄을 수놓는 대표적인 꽃으로 꽃나무의 여왕이라고도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꽃이 아름답다. 햇빛을 좋아하고 건조한 것은 싫어한다. 그러므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관리하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올해에는 해, 달 그리고 별의 정기를 받고 왔으니 좋은 일이 많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