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도산서원(2011/08/11)
처음으로 방문한 도산서원이었다.
그동안 수많은 글에서 본 퇴계선생께서 매화를 자식보다 더 사랑하셨고
임종 순간에도 제자들에게 매화나무에 물을 잘 주라고 부탁을 하실 정도로~
서원내에 있던 매화나무 몇그루를 살펴보니 수령이 상당히 오래된 매화나무였다.
그 나무가 퇴계선생이 사랑하셨던 나무였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그곳에선 그 분의 숨결이 느껴지는듯 하였다.
매화나무를 찬찬히 살펴보고 어루만져주었으나 사진을 담지 못하였다.
워낙 많은 방문객들과 건물 보수공사로 소란스럽고 심난하였다.
겨우 몇장만 사진에 담고 아쉬움을 가득 안고 돌아 나왔다.
/Mont Bla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