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마삭줄
몽블랑*
2019. 5. 22. 18:00
(협죽도과)마삭줄/지리산(2019/05/19)
지리산에서 비를 맞고 나니 몸이 추워진다
우의를 입었어도 빗물이 옷에 스며들고 디카에도 습기가 찼다
성삼재휴게소에서 자동차로 내려오면서 마삭줄 잇는 곳에서 차를 세우고 한참을 담았다
쌓였던 피로가 고운 향기의 마삭줄을 담으며 풀어지는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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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삭줄)
남부 지방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가지는 적갈색이며 털이 있고 줄기에서 공기뿌리를 내려 다른 물체에 붙는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달걀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앞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연녹색이다.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흰색 꽃이 모여 피는데
꽃잎은 5개로 깊게 갈라진 바람개비 모양이다.
2개의 기다란 열매는 익으면 2개로 쪼개지면서 털 달린 씨가 나온다.
/나무 쉽게 찾기中에서